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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표, 제주에서 다시 쓰다!
나는 이제 60대에 접어들었네. 하지만 나이는 단지 숫자일 뿐, 마음은 여전히 청춘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지. 요즘 나는 일을 통해 활력을 얻고, 취미로 여유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행복을 채워가는 하루를 보내고 있어. 오늘은 내가 살아가는 하루를 차분히 이야기해볼까 하네. 아침, 배드민턴으로 활기차게 시작아침은 항상 몸과 마음을 깨우며 시작해.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배드민턴장으로 향하지. 몇몇 동네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치는데, 이 시간은 내 하루 중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순간이야. 누가 이기고 지느냐를 떠나서, 땀 흘리며 웃고 떠들다 보면 몸은 가벼워지고, 마음은 어느새 맑아지더군. 이게 내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인 것 같아. 일이 없는 날에는 운동후에 해장국에 막걸리 한..
환갑과 진갑을 지나, 인생의 후반부를 맞이한 지금, 저는 이제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삶을 돌아보고 싶습니다. 제주도의 풍경과 함께한 시간, 중국에서의 주재 생활, 그리고 그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경험들은 저를 더 넓은 시야와 깊은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이 모든 발자취는 제가 여행 가이드로서 사람들과 세상을 연결하며 살아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이제 남은 삶은 쉬엄쉬엄 돌아보며, 그러나 쉼 없이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합니다. 지나온 날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날들에 대한 기대를 품고, 적당한 선에서 욕망을 다스리며 욕심을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자 합니다. 더 이상 무엇을 이루겠다는 집착보다는, 삶의 소소한 순간들을 즐기고,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잘 늙어가는 길을 준비하려 합니다.긍정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