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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표, 제주에서 다시 쓰다!

나는 병상에서 끝나지 않기로 했다이제 나는 60대다. 누군가는 이 나이를 ‘노년’이라 부른다. 은퇴를 이야기하고, 조용한 삶을 권한다. 책이나 읽으며,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살아가라 말한다.하지만 나는 다르게 살고 싶다. 나는 지금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나다운 시간을 살아갈 수 있는 순간이라 믿는다. 여전히 운전할 수 있고, 카메라를 들 수 있으며, 누군가의 웃는 얼굴을 담을 수 있고, 바람 따라 올레길을 걸을 수 있다면… 나는 살아있는 것이다.나는 책상 앞에 앉아 시간을 흘려보내고 싶지 않다. 젊은이들과 함께 바깥을 누비고, 웃고, 부딪히고, 가끔은 내가 모르는 신세대 언어에 당황하면서도 배워가고 싶다.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하고, 삶을 나누는 것. 그것이야말로 나를 젊게 하고, 나를 계속 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러 번 "이때가 내 전성기인가?"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젊은 시절, 중국에서 건설분야의 일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을 때, 건대대학원에서 부동산금융을 공부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했을 때, 그리고 지금 제주도에서 여행 사업을 만들어가고 있을 때. 하지만 가만히 돌아보면, 그 순간들이 끝이 아니라 과정이었다.나는 아직 화양연화를 맞이하지 않았다. 하지만 곧 올 것이다.젊은 날의 성공과 실패가 있었고, 그 경험들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제주도에서 여행 사업을 확장하고, 중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객까지 아우르는 시장을 개척하며, 블로그와 마케팅을 활용해 나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중이다.과거에는 남들이 정해놓은 ..

매번 기다려지는 회식.함께 일하고, 대화할 수 있는 이들이 있어 행복하다.나는 멋진 사람이기보다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멋진 사람은 눈으로 보기에는 즐겁지만, 따뜻한 사람은 마음을 울리고 깊은 여운을 남긴다. 회사 동료들에게 나는 진실하고 좋은 사람이기를 바란다. 그들과의 관계에서 대단함을 추구하기보다, 부담 없는 존재로 서로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동료가 되고 싶다.내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대부분 나보다 적게는 10살, 많게는 20살 이상 어리다. 그들과의 대화와 협업 속에서 나는 놀라운 배움과 에너지를 얻고 있다. 젊은 세대의 새로운 관점과 지식은 내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세상의 면모를 깨닫게 한다.물론 나의 경험은 소중하다. 하지만 가만히 돌아보면, 그것은 이미 구시대..

변화는 생명의 증거다. 변화하지 않으면 정체되고, 정체된 존재는 결국 쇠퇴한다. 명화조차 같은 벽에 오래 걸려 있으면 더 이상 예술이 아닌 벽지처럼 느껴진다. 우리의 삶, 일터, 관계도 마찬가지다. 늘 새로운 생각과 에너지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는 그저 익숙함 속에 멈춰선다.젊은 생각은 변화의 씨앗이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의 대화, 신선한 아이디어 교류는 우리의 사고를 확장시키고,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특히 여행업처럼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는 분야에서, 동료와 직원들의 젊은 시각은 큰 자산이다.회식은 단순한 술자리가 아니다. 함께 밥을 먹고 대화하며 쌓는 시간은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단합을 다지는 중요한 순간이다. 팀워크는 그렇게 만들어진다. 단단한 팀워크가 있을 때, 어려운 도전도 함께 웃으며 ..

용머리해안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명소입니다. 약 180만 년 전 수중폭발로 형성된 이곳은 길이 600m, 높이 20m의 절벽이 이어져 있으며, 수평층리, 풍화혈, 돌개구멍, 해식동굴 등 다양한 지질학적 경관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반영 스팟: 탐방로 중간에서 물에 비친 절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절벽 사진 포인트: 돌다리와 절벽 한가운데 뚫린 공간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검은 모래 해변: 해안 오른쪽에 펼쳐진 반원형의 검은모래사장이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울퉁불퉁한 길을 걷는 탐방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세요.햇볕이 강하므로 모자와 선크림은 필수입니다.약 1시간 정도의 여유로운 ..

거문오름은 제주도의 독특한 자연유산이자 트래킹 명소로, 그 매력은 단순히 화산지형에 그치지 않습니다. 해발 456m의 높이로 숲이 우거져 검게 보이기 때문에 '검은오름'으로도 불리는 거문오름은, 신생대에 형성된 기생화산으로서의 학술적 가치를 넘어선 자연의 걸작입니다.거문오름의 가장 특별한 점은 그 아래로 뻗어 있는 용암 동굴군입니다. 뱅뒤굴, 만장굴, 김녕굴, 당처물동굴 등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동굴들은 오름의 생성 당시 용암이 흘러내리며 형성된 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이들 동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의 일부로, 거문오름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특히 거문오름의 분화구는 깔때기 모양으로 움푹 들어가 있으며, 그 안에 자리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