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쉼표, 제주에서 다시 쓰다!
나의 이야기: 삶을 돌아보며 새로운 길을 걷다 본문
환갑과 진갑을 지나, 인생의 후반부를 맞이한 지금, 저는 이제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삶을 돌아보고 싶습니다. 제주도의 풍경과 함께한 시간, 중국에서의 주재 생활, 그리고 그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경험들은 저를 더 넓은 시야와 깊은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이 모든 발자취는 제가 여행 가이드로서 사람들과 세상을 연결하며 살아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삶은 쉬엄쉬엄 돌아보며, 그러나 쉼 없이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합니다. 지나온 날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날들에 대한 기대를 품고, 적당한 선에서 욕망을 다스리며 욕심을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자 합니다. 더 이상 무엇을 이루겠다는 집착보다는, 삶의 소소한 순간들을 즐기고,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잘 늙어가는 길을 준비하려 합니다.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태도로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자신을 탐구하고 성장시키는 여정은 저에게 의미 있는 도전입니다. 앞으로의 시간은 저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며, 함께 나눈 이야기와 경험을 통해 타인과도 공감하고 성장하는 인생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잘 살고, 잘 늙고, 잘 떠나는 삶. 그것이 제가 꿈꾸는 인생의 마지막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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