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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꼰대다. 잊지말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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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꼰대다. 잊지말자!!!

제주 정사부 2024. 12. 10. 14:16

"내가 꼰대인데 말이지"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게 사실이다. 나이가 어느 정도 들다 보니, 나의 경험과 방식이 확고해지고, 젊은 사람들과 의견 차이가 나는 일이 종종 있다. 특히, 세인투어의 젊은 이들과 협력하는 관계에서 내가 꼰대처럼 보일까 걱정도 된다. 그래도 이 관계를 유지하려면 몇 가지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내 경험과 지식이 강점이 될 수 있지만, 고집은 버려야 한다. 내 방식이 항상 옳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젊은 직원들은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고, 그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중요한 건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귀 기울여 듣는 것이다. 내 경험을 고수하기보다는, 그들의 방식도 한번 들어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도 배우려는 자세로 그들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둘째, 유연하게 사고해야 한다. "꼰대"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나도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예전에는 내가 하던 방식만 고집했지만, 지금은 그런 사고방식을 버리고, 젊은 직원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방법을 수용하려고 한다.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들의 접근 방식도 존중하면서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나는 더 나은 리더가 될 수 있다.

셋째, 존중과 신뢰는 반드시 필요하다. 내가 가진 경험이 젊은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더라도, 그들이 스스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믿어줘야 한다. 내가 지나치게 간섭하면, 그들은 오히려 자율성을 잃을 수 있다. 나는 그들의 능력을 믿고, 그들이 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다. 그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나의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존중을 표현해야 한다.

넷째, 의사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내가 "꼰대"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열린 대화가 필요하다.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비판하지 않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듣고, 나도 내 의견을 솔직히 표현해야 한다. 그렇게 서로 소통하면서, 관계가 더 원활해진다.

다섯째, 내가 너무 개입하면 안 된다. 리더로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방향을 제시하고, 팀이 그 방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내가 직접 모든 일을 하려고 하면, 오히려 팀원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대신, 그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물론, 내가 필요할 때는 지원하지만, 과도하게 개입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젊은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내가 경험한 것들을 그들과 나누고, 그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리더의 역할이다. 내가 얻은 지식과 경험을 그들에게 전수하고, 그들이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내가 "꼰대"라 느낄 때, 중요한 건 그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젊은 이들과 협력하는 방식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들과 상호 존중하며 소통하고, 내가 배운 것들을 공유하면서,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선택이다. 그렇게 나도 배우고, 그들도 성장하며, 세인투어에서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