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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표, 제주에서 다시 쓰다!

🏃♂️ 줄행랑: 싸움의 기술이자 생존의 전략“도망치지 마.” “끝까지 버텨.”우리는 이런 말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줄행랑은 언제나 비겁함의 상징처럼 여겨졌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인생의 모든 싸움이 정당한 것도 아니고, 싸울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싸움을 피하는 것이 때로는 최고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줄행랑은 회피가 아니라 분별이고, 생존이며, 다시 일어설 힘을 비축하는 시간입니다.📜 진나라 문공의 품격 있는 후퇴춘추시대 진문공은 다섯 나라의 연합 공격 앞에 섰을 때, 정면 승부 대신 한발 물러섭니다. 그러나 그의 후퇴는 무기력한 회피가 아닌, 지형과 명분을 활용한 전략적 후퇴였습니다.결국 그는 승리했습니다. 싸움의 조건을 바꾸는 것, 그것이 줄행랑의 힘입니다.🐓 맹상군의 탈출극: 닭..

요즘 들어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나, 정말 나이 들어가고 있는 건가?”거울에 비친 주름살 하나, 슬며시 번진 흰머리 몇 가닥을 보며, 그저 시간이 좀 지났구나 싶기도 하다.그런데 얼마 전 프랑스 작가 앙드레 모루아의 책을 읽다가 참 인상 깊은 문장을 만났다.그는 **‘나이 든다는 건 기술이며, 예술이다’**라고 했다.그 말을 듣고 처음으로 생각했다."아, 나이 듦도 그냥 흘러가는 게 아니라,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아름다워질 수 있겠구나."희망을 잃지 말라는 모루아의 조언모루아는 『나이 드는 기술』이라는 책에서 인생의 후반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렇게 조언한다."희망을 잃지 마세요."단순하고도 강렬한 말이다.사실 나이가 들수록 '희망'이라는 단어가 점점 멀게 느껴질 때가 있다.몸..

포기할 이유는 항상 넘쳐난다.돈이 없고, 시간이 없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도 없다.하지만 이상하게도,그런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끝까지 버틴 사람은 결국 결과를 만들어 낸다.어릴 적엔 '재능'이 전부인 줄 알았다.하지만 살아보니,진짜 실력은 ‘포기하지 않는 끈기’라는 걸 알게 된다.중간에 멈추면 그건 실패다.하지만 계속 가고 있다면?그건 실패가 아니라 ‘과정’이다.남들은 내 속도보다 내 ‘방향’을 보지 않는다.그래서 나도 모르게 조급해지고‘나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나만 안 되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하지만 끝까지 버티는 것.그게 결국 답이다.지금도 버티고 있다면,이미 반은 성공한 거다.“포기하지 않는다는 건,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걸 이미 해내고 있다는 증거다.”그리고 이 말,진짜다.절대로,..

어차피 죽을 인생, 왜 열심히 살아야 할까?익숙한 반복 속에서 문득 떠오른 질문아침에 눈을 뜨고, 어제 입은 옷을 세탁기에 넣고, 허기지면 밥을 먹고, 신발에 묻은 흙을 툭툭 턴다.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상이라서 우리는 '왜'라는 질문조차 잊고 산다.그런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간다.“어차피 또 더러워질 텐데, 왜 치우고 정리하지?”그리고 그 질문은 곧 더 깊은 물음으로 이어진다.“어차피 죽을 인생인데, 왜 열심히 살아야 하지?”내려올 산인데 왜 오르느냐고?등산하는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어차피 내려올 건데, 왜 힘들게 올라?”그 대답은 생각보다 단순하고도 깊다."오르는 그 순간들이 좋기 때문이야."가파른 길 위에서 숨이 차오르고,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흐를 때,정상에서 마주하는 바..